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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베이 국립박물관, 장제스 기념관
    해외여행/2023.02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23. 5.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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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

    2023.03.30 - [해외여행/2023.02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여행] - 타이거에어 타이완 나리타 - 타이베이 탑승 후기 및 e-gate등록

     

    타이거에어 타이완 나리타 - 타이베이 탑승 후기 및 e-gate등록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이번 일본, 대만 여행에서는 도쿄에서 바로 타이베이 직항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많이 남아서 나리타-인천-타이베이 환승으로 타서 비

    jejustudent.tistory.com

     

    첫째날은 도쿄에서 타이베이로 넘어온 날이었다. 그래서 호텔에 체크인해서 쉬고 별다른 일은 안했다.

    근처에 평점이 괜찮은 우육면집이 있길래 한 번 가봤다. 가격은 6-7천원 정도이다. 면을 선택할 수 있어서 수제면을 선택했는데, 좀 투박해서 국수를 먹는 느낌보다는 수제비를 먹는다는 느낌이 강했다.

     

    둘째날, JCB라운지에 방문해서 캐리어를 맡겼다. JCB가 일본카드사다보니 직원이 당연히 나한테 일본어로 인사를 했는데, 일본어로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한국어로(!) 인사를하고 모든 과정을 전부다 한국어로 진행했다. 그래서 편하게 짐을 맡기고 좀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 라운지에는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물과 차(페트병)가 준비되어있다. 그래서 하나 챙겨나왔다.

     

    충분히 쉬고 JCB라운지에서 대만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건물은 1건물이고 반대편 횡단보도를 건너면 2건물도 있는데, 1건물에서 구매한 티켓도 2건물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매우 저렴했다. 학생은 1000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학생 인증을 그냥 내 대학교 앱 정보인증으로 할 수 있었다. 한국어로밖에 안 적혀 있었지만 괜찮다고 해서 보여주고 할인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굳이 시간들여서 볼 필요는 없다. 한국인으로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대만이 일제에 점령당했을 시절의 대만의 일본총독를 소개하며 어떻게 대만에 도움을 줬는지 전시해놓은 부분이 있었다. 한국이었으면 절대로 상상도 못할 일이다.

     

    여기는 2건물이다.

     

    박물관에 들르고 나서 로컬 도시락 업체인 Formosa Chang을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구글맵을 검색해서 거기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여기서부터는 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Formosa Chang에 도착을 했는데, 메뉴들이 죄다 중국어로 적혀있었다. 영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포기를 하고 근처 KFC로 갔는데, KFC조차 영어 한 글자도 적혀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주위를 돌아다니다 영어가 적혀있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그래서 또 먹은 우육면..... 참고로 여긴 프랜차인즈였던것 같은데, 전날 먹었던 우육면보다 괜찮았다. 향신료 느낌이 덜하고 면이 그냥 일반면이어서 그런거 같다.

     

    후식으로는 대만에 왔으니 당연히 버블티를 마셨다. 그냥 구글 맵으로 찾은 이름 모를 찻집인데 맛있었다. 신선한 우유로 만든 밀크티에 버블을 추가한 것이고 가격은 2400원 정도이다.

     

    밀크티를 마시며 장제스 기념관(中正紀念堂)까지 걸어갔다. 참고로 중정(中正)은 장제스의 본명이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놓여있다. 참고로 이 장제스 동상이 미국에 있는 링컨 동상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때는 대만의 방역정책이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었는데, 안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들어가니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직원이 요청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기념관 안으로 들어갔는데, 군인들이 교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때가 3시 쯤이었다.

     

    밖에 나와본 벚꽃이 피었다. 심지어 이파리까지 피었다. 참고로 2월 중순임을 알린다.

     

    중정기념관을 들러본 후 다시 JCB라운지에 들려 캐리어를 찾은 다음 호텔에 체크인 한 후, 밥을 먹으러 갔다. 참고로 이 호텔은 한 번 글로 남길 예정이다. 가격이 괜찮아서 다른 한국인들도 찾을거 같은데, 체크인 방식이 굉장히 특이해서 남기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저녁은 오랜만에 만난 대만 친구와 같이 훠궈를 먹었다. 내가 훠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엄청 괜찮은 곳을 소개해줬다.

     

    마지막으로 호텔 주변 야시장에 들렸다. 훠궈를 많이 먹어서 간단하게 하나만 먹어보고 돌아갔다. 오른쪽은 찹쌀을 튀기고 가루를 묻힌 것인데, 좀 달아서 내 입맛에는 안맞았다.

    대만에 오면 타이완비어도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맛이 괜찮다.

     

    엘튼 존 성님 간지나시네

    숙소로 돌아와서 타이완비어를 마시며 TV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그런데 내가 중국어는 못하니 볼 수 있는건 영어나 한국 프로그램 이정도 밖에 없었다. 그나마 런닝맨을 해주긴 했는데 이마저도 자막은 전부 중국어로 바꿔놔서 알아볼수가 없었다. 왼쪽사진은 킹스맨: 골든써클이다. TV판이라 그런지 선정적인 장면과 폭력적인 장면 몇 부분이 꽤 많이 삭제되었다.

     

    이렇게 타이베이에서 둘째 날이 지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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