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 해변, 도쿄역 맥도날드 데리야키 버거

도쿄 스카이트리를 본 후에 오다이변 해변으로 갔다.

 

보통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선으로 환승을 하고 오는데, 전철을 타다보면 레인보우 브리지를 통하여 바다 위를 건너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다이바카이힌코엔 역에서 내리면 된다.

 

도쿄가 한국보다는 덥지만 그래도 겨울인지라 바닷물이 꽤 차갑다.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있는데, 후지TV 청사이다. 여기에도 전망대가 있지만, 이날은 도쿄 스카이트리에 갔다오기도 했고, 저녁 일찍 문을 닫아서 보고 오지는 않았다.

 

오다이바 해변 앞에는 아쿠아시티라는 쇼핑몰이 있다. 여기도 9년전에 왔었던 곳이다. 좀 둘러보니 타코야끼를 파는 곳이 있길래 메론소다와 함께 주문해서 먹어봤다. 맛은 그냥 평범했다.

 

아쿠아 시티에서 나와서 자유의 여신상도 구경하고 돌아갔다.

 

도쿄 역에서 특별히 한 건 없고 그냥 간단히 돌아보고 맥도날드에서 데리야키 버거를 먹었다. 데리야키 맥은 불고기 버거와 비교해서 맛 설명이 가능한데, 불고기버거보다 소스 맛이 약하고 생강 맛이 약간 들어있다. 그렇다고 생강 싫어하는 사람들이 못먹을 맛은 아니다. 나도 생강을 싫어하지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