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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폰기 힐즈, 넷카페에서 하루 자기, 야키니쿠
    해외여행/2023.02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23. 2. 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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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도쿄에 눈이 내리고 나중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사실 밖에 나가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클룩으로 예약을 한지라 나갔다. 티켓은 매표소에서 교환하면 된다.

     

    클룩 롯폰기 힐즈 예약하기

     

    클룩으로 롯폰기 힐즈를 예약하면 도쿄 시티 뷰만 포함이 되고 나머지 모리 미술관 등은 구경을 할 수 없다. 그런데 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이 몇없다

    내가 갔던 때에는 마츠토야 유미(일명 유밍 Yuming)에 대한 전시회가 진행중이었는데, 이날 처음 들어본 가수였다. 그래서 별 감흥이 없었다. 롯폰기 힐즈는 단순한 전망대보다는 이렇게 콜라보 느낌의 전시회장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롯폰기 힐즈는 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500엔을 추가로 내면 옥상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지만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판단. 그냥 돌아왔다.

     

    롯폰기 힐즈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뭘 할까 검색을 좀 해봤다. 비도 내려서 더 돌아다니기는 싫었다. 그러던 중 한 번 넷카페에서 자보기로 결정했다.

     

    유튜브를 보다보면 카레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PC방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넷카페는 'CUSTOMA CAFE'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요요기 지점으로 갔다.

     

    여기서 지내려면 여권을 필수로 가져가야한다. 다만 전화번호는 없어도 상관없다.

     

    보다시피 컴퓨터가 휑하다. 나는 게임을 따로 하지는 않아서 유튜브를 봤다. 구글 계정을 해외에서 로그인 해본 사람을 다들 느꼈을 것이다. 보안 인증을 엄청나게 해야한다. 인증에만 3분이 걸렸다.

     

    TV리모컨을 만지면 컴퓨터에서 일반 케이블 TV로도 채널을 바꿀 수 있다. NHK, 후지TV, 니혼테레비 등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24시간을 끊어서 총 4000엔을 지불했다.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 밥을 먹고 간다고 생각하면 나름의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카레와 날계란도 제공했지만 이제는 날계란도 제공을 안한다. 카레는 라운지에서만 먹을 수 있고 방으로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30분 샤워 무료 1회, 담요 및 수건 무료 대여, 음료 1회 제공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 있어서 흠연방을 원하는지 금연방을 원하는지 물어본다. 나는 담배를 피지는 않지만 이때 금연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흡연 방을 사용했다. 이 때문에 담배냄새가 날 수 있으니 비흡연자들은 주의하길 바란다.

     

    근처 '야키니쿠 라이크'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기는 가성비 식당이라 고기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그래도 이렇게 고기와 규탄(우설)을 팔고 있으니 괜찮게 먹을 수 있다.

     

    규탄은 의외로 맛이 친숙한데, 베이컨 맛이 났다. 근데 먹으면서 소 혀를 내 혀에 감정이입(?)을 하니 뭔가 고통스러운 느낌이 났다(....한심)

     

    이렇게 이 날은 간단하게 돌아만 보고 넷카페에서 쉬었다.

    클릭 시 클룩 사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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