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5000원 짜리 노트북 쿨링 패드

제가 hp stream 노트북을 쓰다가 하다하다 짜증이 매우 나서 쿨러를 샀습니다. 쿨러를 샀다고 이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이 현상을 늦출수 있을 것 같아서 5000원을 주고 이 쿨러를 구입했습니다.

진심으로 이 퍼즐의 표정을 볼때마다 제 노트북을 부셔버리고 싶은 마음이 매일 일어납니다. 빨리 돈을 모아서 LG나 삼성이나 Macbook Pro를 구입해야겠습니다. 이 노트북으로는 오래 버티기 힘들 것 같네요. 티스토리를 쓸때 10에 6은 거의 에러가 납니다. (노트북 스폰서 기다립니다)

디스크 공간이 부족해서 제가 128GB짜리 마이크로 SD를 넣고 크롬 프로그램을 SD카드에 옮겨서 실행시켜도 매일매일 이 문구가 뜹니다. 역시 이 노트북은 사람이 쓸 수 있는 노트북이 아닙니다...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하고요.(Feat. Intel Celeron)

2018/03/18 - [리뷰] - 절대 돈주고 구입 안할 hp stream 13

제가 옛날에 다이소를 갔을때 봐두었던 이 쿨러가 생각나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하이마트나 이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아서 이 쿨러를 구입했습니다.

저소음 팬이라고 적혀있습니다. 5000원에 저소음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구매하기도 한 것 같네요.

여기 보시면 인체공학적 각도인 10도라고 적혀있는데 왜 10도가 인체공학적인지는 잘 모르겟네요... 조금 타자 칠때 편해진것 같긴 하지만 이동이 매우 불편한 인체공학적 10도입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색상입니다. 제 hp stream에는 화이트가 더 어울리리 것 같아서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봤을때 좀 실망했습니다. 팬 하나만 달랑 있어서 아주 부실해보이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막아주는 장치가 없어서 손을 넣어버리기 쉽습니다. 물론 손가락이 잘릴정도의 힘이 아니지만, 자주 만지다간 고장이 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것은 USB커넥터의 길이가 짧습니다. 제 노트북에 들어갈 정도는 되지만 USB포트가 아래쪽에 있는 노트북은 선 길이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노트북에 이렇게 꽂아봤습니다. 꽂자마자 팬이 돌아가는데 팬소리가 좀 나긴 합니다.

이 정도 팬 소리면 도서관에서 사용하는데 지장이 좀 있을 것 같네요.... 언제 도서관에 방문한다면 이 쿨러를 시험해봐서 너무 크다 싶으면 도서관에는 가지고 가면 안될 것 같네요.(무용지물)

이렇게 팬을 꽂으면 파란불이 나오는데 이 불도 남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파란불 LED는 쓸모 없는 것 같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이 LED를 깨뜨려야겠네요.

밑에는 이렇게 홈이 있습니다. 펜이나 이어폰을 놔두기 좋을 것 같네요. 제 노트북이 위쪽에 발열이 심해서 노트북을 아래쫄으로 당겨서 써야해서 저 홈을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거치대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인체공학 10도 입니다. 인체공학은 좋지만, 저 튀어나온 부분때문에 가방에 넣고 이동하기가 매우 불편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저 부분이 부러진다면 높이도 망하고 중고로 판매가 아예 불가능 해지니 저 튀어나온 부분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평점 3/5

가격이 저렴하고 쿨링팬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팬을 달았을때가 노트북의 오류를 줄여주는데 기여하나, USB선의 길이가 짧고 10도를 맞추는 바람에 뒤쪽부분이 튀어나와서 휴대하기가 불편함. 그리고 도서관에서 사용하기에 부적합함. 쿨링팬 소리가 들리고 왜 있는지 모르겠는 LED불빛 때문에 남에게 민폐를 끼칠 확률이 높음.

그래서 이 리뷰의 결론은 hp stream은 절대 사지 말자입니다. 제 노트북이 이게 아니였다면 이 쿨러를 살 일도 없었겠죠... 노트북을 교체해서 더욱 원활하게 블로그를 쓰고 싶습니다. (노트북 스폰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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