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신용카드로만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제가 며칠 전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현금을 뽑아서 사용하려는 계획였는데, 현재 JCB에서 3만엔 이상을 사용하면 10% 캐시백을 해준다고 해서 JCB를 사용했습니다.("일본 현지"에서 "엔화"로 "오프라인 결제"만 인정)

https://www.specialoffers.jcb/kr/campaign/detail/japancashback/5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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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카드는 이 카드입니다.

2021.02.08 - [금융/카드, 신용점수] - 국민 순수 JCB 신용카드, THE CJ KB카드 개봉 및 혜택

국민 순수 JCB 신용카드, THE CJ KB카드 개봉 및 혜택

우선 결론만 말하자면, 스이카 교통카드 충전과 일부 가게(특히 음식점)만 빼고는 거의 다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당연히 되고 맥도날드, 스타벅스, 관광지, 빅카메라, 돈키호테, 우체국 등 다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대 초반 사이에 카드사용 가맹점이 많이 늘어난듯 합니다.

 

몇몇 가게는 싸인 없이 그냥 승인 되었지만 많은 가게가 싸인을 요구했습니다. 한 70%정도는 싸인을 요구했습니다. 싸인은 금액과 관계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드 뒤에 싸인을 꼭 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JCB를 안받고 비자/마스터만 되는 집들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방지하기 위해 비자/마스터카드도 한 장 들고가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요시노야(덮밥집)같은 현지 프랜차이즈와 몇몇 가게는 아직도 현금이나 전자화폐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에 구글 맵으로 현금만 되는지 신용카드도 받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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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후운지(Fuunji)라는 곳인데, 츠케멘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츠케멘을 두 번정도 먹어봤는데 다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츠케멘이 나랑 안맞나 이생각을 해줬는데, 여기에 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진짜진짜 맛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한국에서 츠케멘을 먹지 못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처음에 들어오면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에서 티켓을 사고 직원한테 티켓을 넘기는 방식입니다. 제가 여기 처음와서 뭣도 모르고 처음부터 카에다마(추가면)도 뽑았는데 진짜 많이 줬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한 젓가락 남기고 왔습니다. 그냥 츠케멘만 구매해도 오오모리(곱빼기)로 시킬 수 있으니 츠케멘만 뽑으시기 바랍니다. 티켓을 주면 직원이 양을 물어봅니다. 직원이 영어로도 말을 할 수가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후운지를 언급한 이유가 뭐나면 현금만 받기 때문입니다. 1300엔 정도 들고가시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지 맛집들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글 지도로 보면 신용카드가 되는지, 현금만 받는지 적혀있으니 카드만 들고 가게 된다면 검색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몇 해외여행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티스토리가 더 잘맞는것 같아서 다시 티스토리에 올리겠습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