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사 TD 아메리트레이드 계좌개설(비거주자, SSN 없이)(사용불가)

※경고※

대한민국 국적의 대한민국 거주자는 해외주식 거래시 국내 투자중개업자를 통한 거래만 가능하고 이를 위반할 시 외국환거래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증권거래용이 아닌 은행 대용(미국 송금 및 수취용)으로 만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중요※

2019년에 TD Ameritrade는 Charles Schwab으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하였고 2023년 후반기에 완전히 합병할 계획이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찰스 슈왑에서는 대한민국 거주자의 계좌개설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TD Ameritrade의 계좌개설이 불가능하며 Charles Schwab에서 계좌를 개설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미국에서는 은행계좌나 증권사 계좌를 온라인으로 만드려면 반드시 미국인이나 영주권자, 최소 미국거주자여야 하고 우리나라의 주민번호 격인 SSN(사회보장번호)이나 적어도 ITIN(개인세금번호)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증권사는 SSN, 심지어 ITIN도 요구하지 않고 거주자가 아니여도 됩니다. 저 같은 사람들도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증권사는 북아메리카 대표은행 토론토 도미니언(TD)의 TD아메리트레이드(Ameritrade)입니다. 원래는 아메리트레이드라는 증권사가 있었는데, TD에서 이 회사를 인수하여 TD 아메리트레이드가 된 것입니다.

 

근데 위에 경고에서 적힌 것 처럼 한국인 한국 거주자가 국내에 인가받지 않은 증권사를 통한 증권거래는 불법입니다. 그러면 저는 이 계좌를 왜 만드냐고요? 우리나라 증권사 계좌는 증권거래도 가능하지만, 타 금융기관끼리 송금을 하는데 큰 이상이 없고 체크카드도 만들 수 있듯이, 똑같은 목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미국 증권사 계좌이긴 하지만, 미국 은행으로 부터 송금을 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송금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수표도 발행을 해줘서 타 은행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은행과 마찬가지로 25만 달러까지 보호를 해주고 이율도 지급됩니다. 근데 확인해보니 0.01%라서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계좌를 만들기 전에 준비물이 있습니다. 여권 정보면 스캔본, 영문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초본의 주민번호 뒷자리는 가려도 괜찮습니다.

 

계좌부터 만들어 봅시다. TD 아메리트레이드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https://www.tdameritrade.com 

Online Stock Trading, Investing, Brokerage | TD Ameritrade

초기 화면에서만 Open New Account를 세 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새 계좌개설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계좌 종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그냥 Individual로 진행하면 됩니다.

 

영어 이름을 입력해줍니다. Profix는 남자면 Mr., 기혼여자라면 Mrs., 미혼여자라면 Miss., 혼인여부를 밝히고 싶지 않은 여자라면 Ms.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Ms.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이메일과 집주소 입력입니다. 대한민국은 Korea S, Republic of로 나와있습니다.

 

주소 입력을 다 끝내면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만약 미국번호가 아니라면 아래에 I have a non-U.S. phone number를 체크해줍니다.

 

아래로 스크롤하면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약관 동의 여부가 나옵니다. 동의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생일을 입력하고 미국 시민권자인지 선택합니다.

 

그러면 차례로 영주권자인지, 미국 비자를 가지고 있는지 나오고 국적을 물어봅니다. 이때도 대한민국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중국적자라면 두번째 국적을 입력해줍니다. 중간에 SSN또는 ITIN에서 있다면 입력을 해주고 없으면 빈칸으로 둡니다. Foreign tax ID에는 여러분의 주민번호를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Employment Status는 고용상태입니다. 여러분의 직업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How do you plan to use this account의 윗 옵션은 일반적인 주식, 거래, 펀드, 옵션, ETF등의 거래이고 아래옵션은 위 옵션에 더하여 FX거래, 선물까지 포함하는 옵션입니다. 저는 그냥 위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다음은 자산정보 입력입니다. 차례로 연봉, 순수입, 유동적인 순수입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금의 출처는 어디고 앞으로의 입금에 대한 자금 출처는 어딘지 입력하면 됩니다.

 

다음은 가족에 관한 질문입니다. 가족 중 증권사에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Yes, 없다면 No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아래 질문은 가족중에 상장회사의 이사이거나 10% 이상의 주주이거나 회사 규칙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인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있다면 Yes. 없다면 No를 눌러줍니다.

 

이제 입력은 다 했습니다. 신청서를 검토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수정해줍니다.

아래로 스크롤해서 이상이 없다면 Continue를 눌러줍니다.

계좌와 관련된 서류들을 전자메일로 보내준다는 내용이고 우편으로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동의서입니다.

고객 동의서의 동의 여부입니다. 체크를 해주고 Continue를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서류 전송만 하면 과정이 끝납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아메리트레이드 지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거나 팩스로 보내야 했는데, 이제 이런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도 제출이 가능합니다.

 

먼저 여권사본을 업로드해줍니다. 여권이 없다면 정부 신분증으로도 업로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웬만하면 여권으로 업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여권사본은 JPG, JPEG, PNG, DOC, DOCX, PDF로만 가능합니다.

 

다음은 주소인증입니다. 위에서 나온대로 영문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주로 층을 표기할 떄 5층이면 5th floor로 표기하는데, 초본에서는 5-cheung으로 표기되어 나옵니다. 근데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초본대로 맞춰 입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서류로는 주소가 적혀져있는 영문 또는 스페인어 은행 잔고증명서(한국 은행에서는 발급을 안해줘서 사실상 무효), 가스, 수도, 전기 고지서, 주거 등록서류(아마 주민등록초본이 여기에 해당)를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번역공증을 거쳐야합니다. 카드 명세서, 전화, TV, 위성채널의 고지서는 인정을 안해줍니다.

 

그래서 그냥 영문 주민등록초본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미국 비시민권자, 비영주권자, 비거주자용 세금신고서인 IRS W-8BEN입니다. 정보 입력은 컴퓨터에서 해도 되지만, 꼭 출력후 서명을 하시기 바랍니다.

 

서류가 준비 되지 않았다고 이 창을 닫아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서류 제출이 완료되면 기다려 달라고 나오고 2-4 영업일이 걸린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주말을 껴서 3일만에 완료되었다고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하지만 계좌개설은 완료되었지만, 비밀번호가 적힌 우편물이 날라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마 주소인증의 2단계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얼마나 걸리는지 모릅니다. 제가 사실 작년에 계좌개설을 시도했지만, 우편물이 1년이 넘어도 안와서 다시 신청한겁니다. 이번에도 우편물이 안오면 전화해보려고 합니다.

 

계좌개설은 여기까지이며, 핀번호가 도착하면 그 후의 글은 다음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무사히 메일이 도착하기를 바라며,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

 

다음편

2022.02.21 - [금융/해외은행, 금융서비스] - TD 아메리트레이드 계좌 개설 완료하기

TD 아메리트레이드 계좌 개설 완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