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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에서 애플페이를 시도해봤다. 결과는?
    금융/해외은행, 금융서비스 2021. 5.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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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가 기숙사로 뭘 받았는데 여기서 사용이 안돼서 우체국을 통해 집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우체국 가서 물건을 보내려고만 했는데 재밌는 생각이 났습니다.

     

    우체국은 비자코리아에서 직접 비접촉식 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이라고 적어놔서 애플페이에 등록된 비자카드로 결제하면 애플페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스타벅스도 적혀있는 것 보니 비자카드로 애플페이를 시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해보고 싶진 않네요 은행에서 부과하는 해외결제 수수료가 꽤 셉니다.

    애플페이가 안될수도 있으니 포미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도 들고갔습니다. 신용카드 말고 이 카드를 들고간 이유는 우체국 은행 체크카드로 우체국 결제를 하면 약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정확한지는 모르겠음. 페이백 받은 이력이 있어서 이렇게 적음). 이 카드도 비자 비접촉 지원 카드라서 들고간 이유가 더 큽니다.

     

    어쨌튼 저 물건을 들고 1.6km를 걸어가서 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까지 보내는데 4000원이 든답니다.

    직원이 컴퓨터에 입력하는 동안 애플페이를 켜고 인증까지 해서 준비를 마치고

     

     

    단말기가 나오게는 못찍었네요. 저게 최대로 찍은거였습니다.

    결제해달라고 할때 갖다대면 결제가 됩니다. 직원이 삼성페이인줄 알았는지 옆으로 대라고 했는데 이렇게 하니 결제가 되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였습니다. 저는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체크카드 꺼낼 준비를 했는데 진짜 결제가 되었다고 했고 카카오톡으로도 영수증이 날라왔습니다.

    카드사명에는 해외비자라고 적혀있고 매입사명은 하나외환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나카드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에도 우체국 4000원이라고 적혀있고 결제 일자, 금액, 위치까지 적혀있습니다. 은행 앱에서도 한국에서 \4000 결제되었다고 알람이 왔습니다.

     

    어쨌튼 애플페이를 등록한지 2년만에 한국에서 결제하기는 성공인것 같습니다. 제가 2년전에 편의점에서 결제 실패한것은 마스터여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애플페이가 되는 것을 보니 구글페이로도 결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애플페이가 한국에 안들어오는 것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애플페이가 안들어오는건 단말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수수료때문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편의점이나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NFC를 지원하는 단말기들은 많습니다. 단지 그걸 활성화시키냐 시키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국내에서 국내카드로 결제하면 비자/마스터카드 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현대/롯데/비씨/하나/신한/농협 등 각자 카드사 망을 사용하는 것이라서 비자/마스터가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현재 애플페이는 비자/마스터 망을 이용하여 결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걸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카드사마다 계약을 해야 국내카드사 망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고 애플입장에서는 한국을 위해 그럴필요가 없다고 생각이듭니다.

     

    애플이랑 카드사간에 계속 만나고 있다는 기사가 몇년동안 몇개씩 올라오던데 이에 대해서 누가 갑이냐 얘기가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갑은 없습니다. 혹은 둘 다 갑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애플은 굳이 작은 시장에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카드사들도 굳이 잘쓰고 있는 자신들의 결제 망을 버리고 비자/마스터한테 양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애플에 추가로 지급하는 수수료는 더더욱 주기 싫어하겠죠.

     

    어쨌튼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수수료 문제라고 생각하고 애플페이가 한국에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 생각됩니다. 제가 옛날에도 이런말을 했던 것 같은데, 애플페이보다 구글페이가 들어오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냥 느낌입니다. 구글이 애플보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투자를 더 많이해서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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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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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단말기와 수수료 둘다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입장에선 안그래도 작은 시장인데 단말기까지 모자라거든요. (물론 emv(비자/마스터 각각따로) 인증받은 단말기를 은근 자주 볼 수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카드사입장에선 단말기도 제대로 보급이 안된 판국에 굳이 들여올 필요가 없는것이죠



      물론 한쪽이 한발 물러나서 도입만 한다면 은근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2021.05.20 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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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에서 가능하군요..!

      2021.05.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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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보니 마스터나 JCB는 애플페이가 안된게, 국내에 비접촉 매입사가 비자랑, 유니온페이만 있다고 하네요...

      2021.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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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만든 마스터 카드로 비접촉 결제 했습니다..

      2021.07.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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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해외카드 등록하신건가요?
      어제 curve 등록하고 실제 결제 거절만 몇번이네요^^
      유머니인가요? 정식해외카드인가요?

      2021.08.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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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rve가 마스터라서 안되는 것 같습니다. 비자라서 결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08.16 1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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