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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알요금제, 굿바이 지니뮤직
    IT리뷰/기기 2021. 7. 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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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2주간 호주여행을 떠나기로 할 예정이었다. 학교에서 가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들은 안가고 나만 가는거였다. 당시 휴대폰이 없었기에 아빠가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 2를 내가 쓰기로 하고 아빠는 대리점에서 LG G4(...)를 새로 개통했었다. 그떄 개통했던 요금제는 LTE-알240. 한달 24000원 짜리에 데이터는 700메가이다. 근데 바로 다음날 LTE-알190으로 내렸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5000원이라도 아끼고 싶었나보다. 한달 300메가이긴 하지만 패밀리 박스로 2기가씩 충전 받을 수 있어 괜찮게 사용해왔다.

     

    호주에 갔을 때 국제전화카드도 나눠줬는데, 영상통화는 카카오톡 페이스톡 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휴대폰을 개통했다. 어쨌튼 나는 하루에 11,000원 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과 함께 15일간의 호주 여행을 잘 마치고 왔다. 3G는 기본이고 2G도 터지던 답답한 데이터와 함께.

    이때부터 휴대폰을 갖게 되었다. 유료 부가서비스도 하나 가입했는데, 이름은 지니팩 청소년이다. 당시 6,600원 하던 지니팩을 청소년 요금제 유저들에게는 반값 할인하여 한달 3,300원으로 지니뮤직을 데이터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상당히 아재스러운 플레이리스트

    그렇게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A5 2017, 갤럭시 S10e, 아이폰 8 플러스를 지나치며 만 20세가 되었다. 하지만 작년에 만 19세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요금 전환은 만 20세에 이루어졌다. 사실 작년에 성인 요금제로 바꿔도 됐지만, 그냥 알 요금제를 계속 유지했는데, 그 이유는 지니팩 청소년 때문이다. 지금 지니팩은 8,800원, 청소년은 4,400원이던데, 계속 유지해오길 잘했던 것 같다. 과거 6,600이었던 시절을 구분하려고 지니팩 (청소년)1.0으로 되어있었다.

    이제 Y베이직 요금제로 바뀐다던데, 지니팩은 요금제가 바뀌면 자동으로 해지된단다. 반값으로 5년 해먹었으면 그만하라는 뜻인것 같기도 하다. 음악은 일단 스포티파이 3개월 무료를 쓰고 다음으로는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려고 한다. 이미 프리미엄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Y베이직 요금제는 33,000원에 2.5기가던데, 똑같은 요금으로 kt m모바일에서는 11기가에 24개월간 150기가를 추가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몇달 전 부터 알요금제가 끝나면 바꿔볼 것으로 고려를 하고 있었는데, 일단 Y베이직을 한달 써보고 결정해볼까 생각중이다. 5년넘게 사용해왔으니 장기 혜택 쿠폰도 나오고 있어서 버리기 아깝긴 하다. 근데 그 장기 혜택을 버려도 알뜰폰이 쌀 것 같긴 하다. 듀얼 심 아이폰으로 둘다 유지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어쨌튼 이제 알요금제는 굿바이이다. 가장 낮은 요금제를 쓰고 있어도 통화는 거의 안해서 이월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다 못써도 이월이 없다. 그리고 지니팩도 비싸서 가입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지니 뮤직과도 굿바이이다.

     

    굿바이 알요금제, 굿바이 지니뮤직 5년 동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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