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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자지갑 서비스 Webmoney (웹머니)
    금융/해외은행, 금융서비스 2019. 1.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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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자지갑 서비스인 Webmoney를 보여드리려합니다.


    일본에도 웹머니라는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웹머니와 이 웹머니는 아예 다른 서비스입니다.


    제가 이 웹머니라는 사이트를 몰라서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이를 알려주는 블로거 중에서는 최초(?)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웹머니의 주소는 wallet.webmoney.ru/finance입니다. (링크 클릭시 해당 사이트 이동)


    참고로 저는 이미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서 들어가면 자동대로 로그인됩니다. 로그인 상태 유지가 아니라 자동로그인입니다.


    맨 처음으로 회원가입을 하신 분들은 사이트가 러시아어로 적혀있을 수 있습니다. 맨 아래로 스크롤 다운하면 영어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WM으로 시작하는 전자 지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달러는 WMZ, 루블은 WMR, 비트코인 캐시는 WMH, 비트코인은 WMX, 금은 WMG, 라이트코인은 WML, 카자흐스탄 텡계는 WMK, 유로는 WME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지갑 주소들은 끝에 있는 알파벳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는 Z0000000, 루블은 R0000000..)

    제가 언급한 것 이외에도 지갑이 두 개가 더 있으나 한국인은 못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에 베트남 동 지갑도 있는데 국적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루블 지갑을 만드려면 여권을 웹머니에 제출해야합니다. 저는 여권이 올해 6월에 만료되고 어차피 올해 6월 전까지 해외에 갈 일이 없어서 한 번 희생(?) 했습니다.


    사실 여권을 제출하기 전에 한 번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봤습니다. "Can I trust Webmoney?"


    한 검색결과에서는 믿을 만 한데 고객서비스는 최악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분(?)을 믿고 여권정보를 줬습니다.


    굳이 WMR지갑이 필요없다면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결제 가능하다고 하니 가입한 것 뿐입니다.


    지갑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정보가 나옵니다. 보시면 카드를 지갑과 연결할 수도 있고 카드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상카드 발급(Issue a virtual card)를 눌러봤는데 이런 화면이 나오면서 거절됐습니다.


    이 정도면 다 해석하실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혹시 모르니 해석해드리겠습니다.

    "당신은 다음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다. 국적"


    네 국적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러시아 기관이 이를 발급해니까 러시아 국민만 해 줄 것 같습니다. 주소도 아닌 국적을 문제로 삼았으니 말이죠


    그런데 플라스틱 카드는 한국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 12달러라는 수수료를 내야하고 주소를 증명해야 합니다.


    그 주소를 증명하는 문서는 지로고지서입니다. 제가 영문 주민등록초본(뒷번호는 가림)을 제출했는데 거절했습니다.


    한 번 고객센터에 연락해보고 싶네요. "니네 한국어로 된 문서를 해석할 수 있겠니"


    기술적 문제는 전화로만 지원을 해서 나중에 한 번 OTO를 이용해서 러시아로 전화를 걸어서 물어볼 예정입니다.

    2018/11/10 - [IT리뷰/애플리케이션] - 한달 3300원으로 OTO 일본 전화번호 만들기(일본라인 인증가능)


    만약 웹머니 2탄을 쓰게 된다면 그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웹머니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위에 있는 사이트들 입니다. 스팀,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플레인, 월드 오브 워십등입니다. 제 생각에는 워게이밍넷 게임들은 한국 서버에서는 안될 것 같고 아시아 서버에서 지원할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개인 계정으로 가입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 입니다. 보니까 지갑을 충전/출금 할 수도 있고 공공시설 사용 요금을 낼 수도 있고 벌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게 있는데 크라우드 펀딩이 있습니다. 아직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신기하네요.


    또 신기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바로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저기 Loan에 가보시면 돈을 빌리는 서비스도 있지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은 부족해서 이것도 2탄(아마도)때 설명하겠습니다.


    지갑을 충전하는 방법은 카드충전, 은행송금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은행송금을 하려면 해외송금을 사용해야합니다. 게다가 이게 외국환거래법에 걸리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드로 충전하시려면 카드의 앞면을 찍어서 보내셔야합니다. 왜인지는 묻지마세요.... 저도 몰라요...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충전하는 방법은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언제 러시아로 놀러갔을 때 써보도록하죠.


    QIWI도 한 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웹머니를 가입한 이유 중 또 다른 하나가 전자지갑 QIWI랑 연결하기 위해서 인데..... 망했습니다.


    저기 QIWI를 누르면 계정을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제 계정이 안 뜹니다. 답답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만약 러시아에 이 두 은행계좌 중 하나가 있다면 Webmoney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제가 캡쳐하는 대로 설명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흐름은 서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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