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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만 트래블월렛 출금 후기
    금융/카드, 신용점수 2023. 2.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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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요즘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과 대만을 12일 동안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고민거리중 하나가 환전입니다. 저는 이번에 국내 은행에서 전혀 환전을 하지 않고 출국했습니다. 여러 블로그에서 트래블월렛으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편하게 출금 할 수 있다는 글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트래블월렛은 기준환율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수수료도 없다고 보면 편합니다.

     

    참고로 트래블월렛에서 ATM 출금시에 부과하는 수수료는 없습니다. 다만 현지 ATM사업자에 따라 수수료를 붙이냐 안붙이냐 그 차이 입니다. 출금 자체는 VISA/PLUS ATM이면 가능합니다. PLUS는 VISA의 ATM 네트워크로, 그냥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도 있지만 저는 트래블월렛만 발급을 받았습니다. 이게 약간의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는 몰라도 일본만큼은 트래블로그가 우위입니다. 트래블로그는 세븐뱅크, 트래블월렛은 이온뱅크에서 출금할 때 수수료가 안붙는데, 세븐뱅크가 훨씬 많아서 찾기가 쉽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이온뱅크가 있기는 했지만 시내에는 세븐뱅크가 훨씬 많이 보입니다. 이온뱅크는 이온 매장이나(이온이 마트 브랜드임) 미니스탑을 찾아가면 됩니다.(미니스탑에 이온뱅크 ATM이 있음)


    대만에서는 국태은행 ATM에서 뽑을 때 수수료가 안붙는다는 글을 봤는데, 문제는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에는 국태은행 ATM이 없습니다. 국태은행 안내소(?)는 보이는데 ATM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아무 ATM에서 뽑자고 생각해서 Union Bank of Taiwan(타이완 유니온 은행)에서 출금했는데 수수료가 붙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ATM은 타오위안 1터미널 공항철도 역 개찰구 옆에 있습니다. 로고와 이름을 기억하시면 편합니다.

     

    국태은행은 공항에서만 안보이지, 시내 MRT역에는 역마다 전부 국태은행 ATM이 있습니다. 국태은행에서도 한 번 출금했었는데 출금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카드를 그냥 삽입합니다.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비밀번호는 키패드로 입력하면 됩니다.

     

    계좌종류를 선택합니다. 저는 Savings를 눌렀는데 Credit만 아니면 아무거나 눌러도 상관없습니다.

     

    얼마를 출금할지 입력합니다. 한번 출금에 2만 대만달러까지 가능합니다. 근데 80만원을 한 번에 뽑으면 위험하니 그냥 조금씩 뽑기 바랍니다.

     

    이러고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 쿠폰이 필요하다고 물어보는데 그냥 No를 선택했습니다. 한 번 Yes를 눌러보긴 했는데 죄다 중국어라서 포기했습니다.

     

    카드, 현금, 명세표 순으로 받으면 과정 끝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그래서 이제 환전보다는 이런 카드로 준비하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현찰 수수료도 없고 동남아 여행에서도 EXK대신에 이 카드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컨택리스도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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