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멕스 센츄리온 법인신용카드 발급 및 개봉 (개인사업자)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며칠 전에 롯데 아멕스 센츄리온 법인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아멕스 법인카드는 롯데카드에서 발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사업장과 연결하여 발급받았습니다. 법인카드라도 개인사업자로 발급이 가능했습니다. 롯데카드는 모든 법인카드가 개인사업자로도 발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쨌튼 이 카드도 신용카드라서 신용확인이 필요합니다. 개인사업자는 대표자의 신용을 조회하여 심사해서 발급해줍니다. 이번에도 잘 통과가 되었습니다. 신용카드로 신용점수를 잘 쌓아놓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달에만 신용카드 두 번을 발급받아버려서 좀 많이 깎일 것 같습니다. 법인사업자는 자본금 등으로 심사하는 것 같습니다.

 

심사 자체는 금방 통과가 되었고 나중에 상담사가 홈페이지 신청 떄 입력했던 주소와 연결은행 등을 본인확인 차 물어봤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사업자등록증을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메일로 사업자등록증을 보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을 보내고 이틀만에 집으로 카드가 배송되었습니다.

 

연회비가 0원이라서 그런지 심사 자체가 빨리 끝난 것 같습니다. 법인카드가 개인카드보다 발급받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배송원이 직접 집으로 카드를 전달했습니다. 따로 신분증 확인등은 안하고 싸인으로 카드 수령을 완료했습니다.

 

뒷면 카드 개봉 부분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로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을 개봉하면 카드 종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법인카드 가이드, 롯데카드 회원약관, L.POINT 서비스 약관, 그리고 롯대백화점 2시간 무료 주차권이 있습니다. 제주 거주자라서 저한테는 그냥 종이 쪼가리입니다.

 

아까 아멕스 법인카드 가이드 맨 뒤에 수신자 부담 국제전화카드가 있습니다. 영어로는 Toll-Free라고 합니다. 저 카드를 떼어내서 해외출장 시 필요할 때 쓰면 됩니다.

 

그런데 카드가 이상하게 붙어있어서 카드가 일부 찢어졌습니다. 어쨌튼 이 카드는 지갑에 넣고 다니려고 합니다.

 

대망의 아멕스 센츄리온 법인카드입니다. 아멕스 홈페이지에는 골드나 그린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는 그린밖에 없었습니다. 골드는 임원이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아직까지도 무슨 뜻인지 잘 이해는 안됩니다. 어쨌튼 저는 골드로 발급받고 싶었는데 그린 밖에 안된다고하니 아쉬웠습니다.

 

카드가 다른 카드보다 약한 것 같습니다. 두께가 약간 더 얇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멕스이니 카드번호가 15자리입니다. 온라인 결제할때 15자리만 입력해서 결제하면됩니다.

 

카드 앞면 오른쪽에 카드번호와 상관없는 네자리 번호도 적혀있는데, 그게 비밀번호였습니다;; 다른 카드사는 뒷면 CVC를 요구할 때 아멕스는 앞에 있는 네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처음에 그냥 올렸었는데 큰일 날 뻔했네요.

 

카드는 5년 유효기간으로 발급됩니다.

 

뒷면에는 CVV/CVC, 서명란,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혜택은 국내외 가맹점 결제 시 결제액의 0.5%를 아멕스 법인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적립된 아멕스포인트는 L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고 15법인포인트는 1아시아나 마일리지, 16법인포인트는 1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당연히 아시아나로 전환할겁니다. 대한항공과는 손절했습니다.

 

아멕스 셀렉트도 이용이 가능하다는데 곧 서비스가 종료될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자보험도 제공합니다. 법인카드로 항공권 등을 구매하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것 같은데, 비지니스 컨퍼런스로 서울을 방문해본 적이 있어서 그때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멕스 센츄리온 법인신용카드를 발급받아봤습니다. 제가 작년에 맨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생각해본 카드가 삼성 아멕스 그린카드였습니다. 그 그린카드와 이 그린카드는 혜택이 많이 다르지만, 아멕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