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3 여름 캐나다 어학연수

미국 뉴욕 여행 2편(에싸베이글, 센트럴 파크, 아니따 젤라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조스 피자)

JejuStudent 2023. 8. 1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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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 [해외여행/2023 여름 캐나다 어학연수] - 육로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뉴욕가기 1편(메가버스 예약 팁)

 

육로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뉴욕가기 1편(메가버스 예약 팁)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미국 뉴욕을 여행하고 왔다. 토론토에서 뉴욕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고 돌아올때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 우선은 미국을 가기 위해서 ESTA를 신청해야한다. 예전에는 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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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아침 9시, 트레일웨이즈센터에 도착해서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다. 캐리어와 큰 가방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들을 끌면서 여행을 할 수는 없으니 숙소로 가서 짐을 뒀다. 대중교통은 OMNY나 메트로카드를 구매하면 된다. OMNY는 컨택리스가 달린 신용카드로 그냥 이용하면 되는데, 잠금을 풀지 않고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워치도 그냥 태그만 하면 된다. 단 익스프레스 교통카드로 선택할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결론은 편하게 이용하고 다녔다.

 

메트로카드는 7일권 33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그런데 OMNY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최대 33달러까지만 결제된다. 그래서 따로 패스를 구매하지 않았다. 그리고 환승도 1회 무료라서 생각보다 돈이 나가진 않는다.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을 때 미국에 왔다고 느낀 점이 있었는데, 안내방송이 영어 밖에 안나온다. 캐나다는 항상 영어와 프랑스어가 같이 나온다.

 

맨하탄으로 돌아와서 에싸베이글로 향했다. 에싸베이글에서 연어 베이글을 사고 센트럴 파크에서 커피와 같이 먹는 계획이었다.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은 Signiture favorite이다. 여기서 베이글 종류를 선택할 수가 있다. 나는 그냥 Everything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17달러로 꽤 비쌌다(아마 실수로 팁 줬을수도). 뉴욕 물가가 체감되는 부분이다.

 

크림치즈 종류도 이렇게 많이 있었다. 따로 종류는 선택하지 않았다. 혹시나 연어베이글 대신에 그냥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먹고 싶다면 블루베리 크림 치즈를 발라 먹는걸 추천한다.

 

에싸베이글에서 버스를 타고 센트럴 파크근처로 온 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호수로 왔다. 호수가 엄청 컸지만 생각보다 뉴욕이라는 실감이 나지는 않았다. 그냥 호수다...... 이 생각 뿐이었다.

 

친구들과 근처 벤치에 앉아서 베이글을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연어가 좀 많이 짰다. 그래서 그다지 추천은 안한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호수를 마저 산책하고 The Great Lawn으로 향했다. 비가 좀 와서 축축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눕고 갔다. 버스에서 편하게 자지도 못하고 계속 걸어다녀서 많이 힘들었는데 누우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호수와 잔디 둘 다 오는걸 추천하지만 잔디를 더 추천한다.

 

센트럴 파크에서 1시간 정도 쉰 다음에 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잔디 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다.

 

젤라또는 아니따 젤라또를 방문했다. 사이즈는 젤라또 가짓 수에 따라서 나뉜다. 미디엄 사이즈가 가장 가격적으로 무난해 보였다. 라지는 너무 과할거 같아서.....

 

콘과 컵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콘은 빨리 녹으니 빨리 먹어야한다. 나는 초콜릿류 하나와 망고, 라즈베리를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보다는 과일류가 상큼해서 맛있었다.

 

젤라또를 먹고나서 저녁을 먹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기 위해 다운타운 쪽으로 내려왔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뉴욕 공립도서관이다.

 

피프트 애비뉴와 그 주위를 둘러보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로 향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트립닷컴으로 예매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꽤 높은 가격으로 파는데, 트립닷컴은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 대신 일몰시간은 예약이 안된다. 그리고 더 고층으로 가는 것도 안된다.

 

그리고 애초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결제가 계속 안됐어서 트립닷컴에서 결제했다. 

 

트립닷컴에서 입장시각을 9시 15분으로 맞춰놔서 입장 시간 전까지 근처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안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긴 하지만, 리저브 메뉴만 팔고 일반 커피는 안팔아서 근처 일반 스타벅스로 갔다.

 

입장시간이 다 되어서 안으로 입장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국어로 안내가 잘 되어있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에 볼거리가 되게 많았다. 모형부터 시작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나온 작품들 하나하나가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에도 가장 많이 소개되는건 킹콩.

 

그 외에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은 유명인사라던가, 같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이 되게 많았다.

 

이제 대망의 야경.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시간은 이미 10시가 지나있었다.

 

 

약 40분 동안 전망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내려와보니 또 기념품점이 잘 되어 있어서 냉장고 자석과 엽서를 구매하고 갔다. 

 

구경을 끝마치고 나와보니 11시. 우리는 저녁을 먹지 못해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Joe's Pizza로 향했다. 사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기 전에 먹고 보는게 계획이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너무 많이 줄 서있어서 포기하고 보고 먹기로 했다.

 

근데 11시 무렵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 그치만 주변에 마땅히 먹을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현재 가격은 이렇다. 우리는 4명이고 배가 고파서 한 판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선택한 피자는 카프레제 피자.

 

그런데 여기서도 헤프닝이 있었다. 한 판을 시키면 이름을 말하고 좀 기다려야 하는데, 내 이름은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그냥 John이라고 말했다. 근데 John이 나말고도 두 명 더 있었다. 그래서 분명히 나올 시간이 됐는데도 안나와서 다른 John이 내 피자를 가져갔다고 판단, 점원한테 다시 말을 했다. 그랬더니 미안해 하면서 피자 4조각과 시즈닝, 물을 추가로 더줬다. 12시 반쯤에 피자가 나오고 우버를 타서 집으로 돌아갔다.

 

피자 맛은 한국 밖에서 먹어봤던 피자 중 가장 맛있었다. 어렸을때부터 달달한 피자만 먹어와서 짠짠한 외국 피자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가 가장 덜 짜고, 토마토와 치즈도 신선해서 맛있었다.

 

이렇게 뉴욕에서의 첫번째 날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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