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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계좌 개설

JejuStudent 2020. 12.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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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이번에 서울에 잠깐 올라갔었는데,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 방문해서 위안화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가림막 설치

한국계 은행과는 달리 일처리 속도가 느립니다. 가보니 모든 직원이 고객과 대면중이었고 바로 다음이 저였는데, 30분 기다렸습니다. 따라서 일정이 촉박하지 않은 날에 와서 처리해야합니다.

중국공상은행의 위안화 계좌

계좌번호, 서명, 확인인은 다 가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상품설명서를 종이로 받아보고 싶냐고 물어봤습니다. 자세히 볼건 아니지만 기념품(?)겸으로 뽑아달라 했습니다.

위안화 계좌는 따로 특별한 서류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우리은행에서 위안화 적금을 들고 있는데, 이 적금이 만기되고나서 중국공상은행으로 이동하고 싶다고 하니 쉽게 계좌개설을 했습니다.

 

다만, 위안화 계좌개설을 하면서 원화 계좌는 개설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원화 계좌를 개설해야 위안화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냥 간 것이었는데, 위안화 계좌만 개설이 가능했습니다. 위안화를 들고가지 않아도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SC은행을 비롯한 일반은행에서는 원화계좌가 없으면 거의 모든 서비스가 불가능한데, 외국지점이라서 그런지 되나봅니다.

 

제가 위안화와 원화계좌 간의 환전목적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그러면 재학증명서를 들고오면 계좌개설이 가능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지점과 직원에따라 안해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우리은행에서 공상은행으로 송금받을 때 필요한 정보도 받았습니다. 1년에 5만불 상당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시중은행도 이에 대해 적용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송금받으면 은행에서 전화해서 송금목적을 확인한 후 입금처리 한다고 합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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