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구매한 8900원 짜리 엑토(actto)스마트폰 삼각대

안녕하세요. 제주살암입니다.

제가 어제 이마트에서 쇼핑하다가 제게 필요하다고 싶다고 생각되어서 구매한 물건이 있는데요, 이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유튜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게 카메라라곤 제 폰인 Galaxy A5 2017밖에 없고 이 스마트폰을 지지할 도구도 없어서 제대로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셀카봉으로 어떻게든 지지해서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지지하는것이 불가능 해서 결국 스마트폰 삼각대를 구입해게 되었습니다.

이 엑토 삼각대 입니다. 러빙홈 16000원 짜리도 있었지만, 이 삼각대에 5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이것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이 엑토 스마트폰 삼각대는 8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스티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년 보증 A/S를 제공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리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거치대 폭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그리고 왼쪽 위쪽을 보시면 상자가 조금 찌그러져있습니다. 이마트의 잘못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포상상태에 약간의 흠집이 있는 것도 아쉽습니다.

상자를 뜯으면 이 두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스마트폰 거치대이고 다른 하나는 삼각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매우 불만이였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i) 삼각대의 포장상태가 매우 허술하다.

스마트폰 거치대의 포장상태도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비닐이라는 점에 처음에는 크게 당황하였습니다. 잘못하다간 제품에 흠집이 날 수도 있는데, 왜 이런 포장방식을 택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ii) 설명서가 들어가있지 않다.

물론 설명서가 들어가있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해나가서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사용방법을 잘 모르고 파손시키게된다면 큰 손해입니다. 위의 포장지의 사진을 보시면, 설명방법은 나와있지 않고 주의사항만 나와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스마트폰 거치대를 꺼내서 봤더니, 포장상태가 그렇게 썩 좋지는 못한가봅니다. 여기에 스크래치인지 하얀색 물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감을 좀 좋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에는 이렇게 나사를 꼽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는 하나밖에 보이지 않지만, 아래에 하나 더 있어서 두개의 나사구멍이 있습니다.

이 거치대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스마트폰을 끼우기가 매우 힘듭니다. 잘못하다간 스마트폰이 손상되는 일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거치대의 표면이 고무가 아니라서 스마트폰에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삼각대에는 이렇게 볼이 들어가있습니다. 이 볼로 위아래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받침대의 고무를 잡아당기면 길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설명서에도 적혀있듯이, 최대 5단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볼을 사용해보니, 나사를 세게 조이면 스마트폰의 무게를 견딜정도의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을 강제로 아래로 내리면 다시 나사가 풀어집니다. 직접적으로 힘만 가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이 넘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아쉽네요.

한가지 장점이라면, 이 삼각대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디지털카메라는 아래에 나사구멍이 있고, 이 삼각대에는 나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대신에 디지털카메라를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내구성이 좋지는 않아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의 아래쪽에 나사구멍이 달려있어서, 이런 방식으로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를 촬영할때 이 모양이 제일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두고 찍을 수 있고, 책상이 다 나오므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한 번 톡 치면 쓰러지므로 촬영할때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엑토 스마트폰 삼각대를 리뷰해봤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자면

장점

가격이 싸다.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재질이 알루미늄이여서 가볍다.

단점

내구성이 약하다.

중심을 잡기 어렵다.

포장/마감상태가 불량하닫.

이정도가 될 것같습니다. 저는 다른 제품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제주살암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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