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는 불가능한 비대면 계좌개설, 미성년자에 대한 차별?

출처 : 미주한인일보

오늘은 비대면 계좌 개설을 가지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국내 은행은 하나, 신한을 제외하고는 모든 은행이 만 17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여러은행의 앱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올해 민증이 나오긴 함)

이번에 새로 나온 신한 SOL

맨 처음은 신한은행입니다. 이렇게 비대면 계좌개설을 들어가면 여권과 학생증을 보유하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미 제작년에 한도제한계좌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만들지는 못합니다.

하나은행

다음은 하나은행입니다. 하나은행 역시 여권과 학생증만 있으면 손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저는 작년에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만들지 못합니다. 1인 1비대면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카뱅

이제부터 보여주는 은행은 만 17세 미만은 안되는 은행들입니다. 먼저 인터넷전문뱅킹부터 보겠습니다. 우선 카카오 은행은 민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계좌개설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게 만 16세 이상이면, 운전면허증 취득이 가능한데, 막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대놓고 주민등록증 아니면 면허증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 역시 미성년자는 안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 안되는지,,,

우리은행

다음은 우리은행입니다. 우리은행도 만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계좌개설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옛날에는 만 19세 미만이면 안됬었습니다.

한국씨티은행

씨티은행도 안되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장 만들고 싶은 은행중 하나가 씨티입니다. 씨티은행도 이렇게 막아버립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이 씨티모바일의 계좌개설 페이지로 들어가면 실명증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내국인과 외국인은 영업점을 방문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러면 실명증표를 가지게 되는 올해안에 개설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SC제일은행

제일은행은 페이코를 통해 들어가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성인이라면

제일은행은 아예 대문부터 막아버립니다. 대놓고 미성년자 불가라고 써져 있습니다. 민증을 가지고 있는 미성년자도 안됩니다.

한 언론사의 기사입니다.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02

이 기사의 내용은 시중은행은 여권으로도 개설이 가능한데 왜 미성년자는 못하게 하는지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래서 결국 카카오뱅크는 미성년자를 허락했고요.

http://www.fntimes.com/html/view.php?ud=201712061536008472902857eb1a_18

미성년자으로서의 생각은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은행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미성년자라고, 여권의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미성년자를 거부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법무부는 여권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게 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금 속도로는 몇년이 지나도 해결이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위 기사중에 내용은 인권을 생각하지 않으면 은행간판을 떼라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별 문제없이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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